울릉군·구리시, 자매결연 체결
2013-06-10 16:43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릉군은 우리나라 역사 지키기, 태극기 사랑 운동의 선도도시 구리시와 자치단체 간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10일 오후 2시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박영순 구리시장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및 교환, 결연패 전달, 기념품 및 선물전달, 양측 자치단체 교류·협력방안 상호 토의, 중장기 교류·협력방안 선정 등을 협의했다.
이번 구리시와의 자매결연 중점 교류사항은 양측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우산문화제(울릉군-10월), 코스모스축제(구리시-10월) 등 정기적인 방문과 지역 체육대회, 각종 축제 등의 수시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방안 모색과 상호 우수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구리시에 특산물인 오징어, 산채, 호박엿 등 직거래 장터 개설, 대형마트와 협조하여 특산물 판매활성화, 각급 사회·봉사단체, 학교 대상으로 자매결연 적극 추진, 상호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방안 모색, 민관이 폭넓게 참여하여 화합·상생의 분위기 조성으로 민간단체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구리시민의 독도탐방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 울릉군민들의 지역경제 및 민간교류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구미시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안양시, 포항시, 삼척시, 수영구, 성남시, 구리시 6개 자치단체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1개 기관과의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