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살인진드기 예방에 총력 다해

2013-06-10 12:21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보건소가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다.

이는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내 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살인진드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연 기피제 2천여개를 비롯해 토시 500개, 물티슈 5,000개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살인진드기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보건소는 또 SFTS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제공 및 안내를 위해 리플릿 2천매 등 안내문을 제작 및 배포하고 홈페이지 등 인터넷 안내와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위에 직접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과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즉시 옷을 털고 세탁한 후 목욕할 것 등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