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 캘리포니아주(州) 랜초미라지의 휴양지인 서니랜즈에서 2차 회담을 하기에 앞서 주변을 산책하던중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당시 함께 앉아서 담화를 나눴던 레드우드(미국 삼나무)로 만든 공원벤치를 선물했다. 이 벤치는 주문제작된 것으로, 전면(前面)에 영어로 시 주석의 방미 날짜가 적혀 있고 중국어로는 캘리포니아산 레드우드로 만들어진 점이 새겨져 있다고 미국 백악관은 전했다. [애넌버그별장(미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