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 사랑의 집 방문

2013-06-08 15:47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권주홍)가 지난 5일 내부갈등으로 분쟁중인 지적장애인 시설인 사랑의 집을 찾아 법인과 시설종사자측의 주장을 듣고 상호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랑의 집은은 최근 시설 관계자측이 법인대표 이사를 업무방해로 고소하고, 법인측은 시설직원(13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양측이 내부적으로 다툼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보사환경위는 현장을 찾아 양측 관계자와 간담 자리를 갖고 그간 상호 갈등문제에 대한 각각의 주장을 경청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

이날 의원들은 잘잘못을 떠나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마인드에 대해 질책한 후 “관리자들의 다툼으로 입소 장애인들의 생활이 불편해지는 사태를 만들어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빠른 시일 내 화해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