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국-북한, 더 큰 진전 이루는 데 뒷받침하겠다"
2013-06-07 09:0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남·북 대화 재개 합의에 대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고무적인 진전”이라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번 대화 합의가 한국과 북한이 신뢰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북한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더 큰 진전을 이루는 데 필요한 탄력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