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자필편지 (사진:이병헌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병헌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5일 이병헌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저의 근황이나 소식들을 알리고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오늘 아침 의도치 않게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졌고, 공식발표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제야 뒤늦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이민정과 8월 10일 결혼을 하게 됐다. 공식발표 후 이미 여러 지인들로부터 놀랐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축하도 받고 있다"며 "결혼이라는 개인사와 상관없이 저는 배우 이병헌으로서 쉬지 않고 꾸준히 좋은 작품에 임할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연예계 공식커플이었던 이병헌과 이민정은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