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영남 두이장단도 우호협력 체결 우리 손으로!
2013-06-05 13:13
- 지역발전 & 주민 간 화합위한 협력 약속<br/> - 협약 후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장 곳곳 둘러봐<br/> - 청소년 교류에 이은 이장들 교류 기대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무주군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이장단 일행이 지난 5일 무주군 김환태문학관 & 최북미술관 2층 다목적 영상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이장협의회 김일용 회장과 기장군 이장협의회 김인권 회장 등 두 지역 이장단 30여 명은 △광범위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주민 상호간 우호증진과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해 갈 것,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해 나갈 것,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정보교환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무주군 이장협의회 김일용 이장은 “무주군을 대표하는 반딧불축제에서 두 지역 이장들이 만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무주군과 기장군 모두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을 마친 일행들은 김환태문학관 & 최북미술관을 둘러보고 전통공예체험관, 농 · 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을 관람하며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지에 들러 태권도원 조성 현황을 전해 듣고, 건설현장을 둘러봤으며 무주군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적상면 머루와인동굴에서는 와인시음과 족욕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무주군과 기장군은 지난 ‘9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무주 ․ 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 한마음 수련활동을 통해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어 이장단 교류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