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핀코 커밍아웃 "레즈비언 인정…나 자신 찾은 듯"

2013-06-03 18:13
펨핀코 커밍아웃 "레즈비언 인정…나 자신 찾은 듯"

(사진=SBS '스타킹')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22)가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펨핀코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고 항간에 떠도는 동성애자 루머를 인정했다. 

펨핀코는 최근 짧게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문신을 하는 등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해 동성애자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펨핀코는 커밍아웃 후 "이제야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은 기분이다. 나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고 성적 취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