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랍에미리트 터키 수출시장 개척 무역교류단 참가업체 모집

2013-06-03 18:50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아랍에미리트·터키 수출시장 개척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말 무역교류단을 보내기로 하고 10일까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무역교류단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 2개 도시를 방문한다.

아랍에미리트는 1인당 GDP 7만 달러가 넘는 산유 부국으로 내수시장 활성화에 따라 공산품 및 플랜트 장비가 필요하다.

터키는 우리나라와 46번째 FTA 체결국이다.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로 수출입 물량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돼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영어 또는 현지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가능하다.

이번에 파견할 무역교류단은 8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이 평가된다.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업체에는 가점을 부여해 참가가 유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시장조사비 전액과 왕복 항공료 일부를 지원받고 숙박비 등 체재비만 본인이 부담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거나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41) 또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062-943-94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