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어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본격 가동
2013-06-03 08:58
-단계별 기업 선정후 무역보험 집중 우대 제공<br/>-케이슈어형 강소기업 300개社 육성
케이슈어는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오는 2017년까지 300개의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을 수출 성장단계별로 구분해 차별화된 맞춤형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케이슈어는 공개모집과 내외부 추천을 통해 대상 기업을 모집, 서류·방문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전문 선정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각 단계별 회원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정하고, 기본적으로 3년간 무역보험 한도 대폭 확대, 보험보증료 할인,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와 같은 무역보험 특별우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출기업에 필요한 서비스의 △자금조달 △대금회수 △신용조사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종합적인 우대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방침이다.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무역 관련 서비스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초보기업(TBC, 연간수출 100만불 이하)에 대해서는 케이슈어가 수출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제공하고,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한도 2배 적용 및 보험료 70% 할인, 신용조사 수수료 30건(연간 기준)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수출유망기업(TSC, 연간수출 1백만불 초과 2천만불 이하)에 대해서도 수출자금을 최대 70억원까지 제공하고, 수출대금 회수를 위한 보험료는 50% 할인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전문기업(TCC, 연간수출 5천만불 이상)에 대해서는 수출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제공하고,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한도는 3배까지 우대, 보험료는 20% 할인할 계획이다.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은 "이번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획기적인 무역보험 우대 제공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융합한 케이슈어의 전략 상품"이라며 "우리경제의 든든한 뿌리인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