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매트 쿠차(미국·사진)가 2013시즌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쿠차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열린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케빈 채펠(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쿠차는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츄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은 111만6000달러(약 12억6000만원). 올해 미PGA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선수는 타이거 우즈(4승)와 쿠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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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6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