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미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30)을 고소한 20대 여성이 하루 만에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김상혁 성추행 사건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김상혁은 30일 고소인을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로 소를 취하했다.

이날 오전 고소인은 직접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고 강제 추행죄는 피해자의 고소로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될 예정이다. 

하지만 김상혁은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김상혁 측은 "너무 속상하다. 소집해제 된 지 얼마 안됐고 복귀도 준비 중이었는데 사실확인 없이 너무 성추행범으로 몰아서 억울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사건에 대해서는 "당시 1차 술자리가 끝나고 2차로 이동 중에 김상혁이 일행 인 줄 알고 이 여성의 손을 잡아 끌었고 이를 본 고소인의 남자친구가 오해를 해 홧김에 고소를 한 사건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