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군수(사진 가운데)이 청평 배수펌프장에서 펌프 정상가동 여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31일 관내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청평 배수펌프장을 시험 가동했다.

앞서 군은 청평 배수펌프장의 펌프·수문과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예비전원 확보 여부, 건축물 구조물 균열·누수 여부 등도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배수문 토출구 등 부대시설 작동상태와 구조물 안전상태, 배수문 손상 및 변형상태, 누수상태, 스크린 부식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군은 이날 시험가동 중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기 전에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많은 만큼 사전 시설점검, 관리,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