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매월 마지막 수요일 ‘교통사고 없는 날’ 지정

2013-05-29 18:3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교통사고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운전중 휴대폰·DMB 사용금지 등 대규모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전개한 캠페인에서는 전세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한 운행행태 분석방법을 교육하고 안전용품을 제공했다.

이천휴게소(하행선), 인천서구화물터미널 등 23곳에서 화물자동차의 노후된 후부반사판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공단은 올해부터 전국 57개 자동차검사소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자동차 무상점검의 날’로 지정해 소모품 교환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콜센터 문의: 1577-0990)하고 있다.

정일영 이사장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교통안전 테마를 설정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