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Aa-4블록 국민임대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민임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30년 거주가 가능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LH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Aa-4블록 국민임대 아파트 69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공급단지는 국민임대 중에서도 규모가 큰 전용면적 46㎡형(524가구), 59㎡형(166가구)으로 이뤄졌다.

임대료는 전용 46㎡형이 보증금 2600만원에 월 17만8000원, 전용 59㎡형은 보증금 4000만원에 월 28만6000원으로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다. 입주는 내년 10월로 예정됐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10일) 현재 단독이 아닌 세대주 중 무주택자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314만465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 46㎡형은 가구 월평균 소득이 3인 이하 가구 기준 224만6180원 이하인 자에게 먼저 공급된다. 1순위는 김포시 거주자이고 2순위는 고양·파주시, 서울 강서구, 인천 서·계양구, 강화군 거주자다. 3순위는 나머지 지역 거주자들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9㎡형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다. 2순위는 6회 이상 납입자고, 나머지는 3순위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인천 남동구 논현동 639-1)에서 받는다.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13일, 계약 체결은 같은달 27~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