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도? 신정환 김구라 이어 '라스의 저주'

2013-05-29 15:11
유세윤도? 신정환 김구라 이어 '라스의 저주'

유세윤 라디오스타 (사진:유세윤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가 불미스러운 일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29일 오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세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했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로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한다.

유세윤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지자 '라디오스타의 저주'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신정환이 불법 도박 혐의로 하차한데 이어 김구라도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 관련 막말이 뒤늦게 논란이 돼 지난해 하차했다.

이번에는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해 MC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유세윤 부분에 대한 편집 없이 정상방송될 예정이다.

유세윤은 현재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외에도 MBC '무릎팍도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