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농협 "지역사회를 위한 으뜸농협 만들겠다"
2013-05-29 16:38
아주경제 윤소 기자="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의미에서 올해부터는 산지중심의 농산물 유통혁신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관계를 유지하겠다."
세종시 전의농협 홍종원 조합장은 28일 "조합원에겐 적기 영농지원과 자금 지원을 통해 실익을 확대하고, 고객에겐 질 좋은 안전 농·축산물과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으뜸농협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조합장은 "우리 전의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 농사와 지역 농ㆍ축협 경영안정, 그리고 묘목단지 및 질 좋은 고추 생산 등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면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농협만의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공헌에 대해 "우리 전의농협에선 조합원 자녀에게 매년 3월 3500만원씩 16년째 장학금을 지원했고, 108개 마을회관에 동절기 난방용 기름 400ℓ씩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며 "조합원중심 무료 한방진료비 지원, 영농자재 원가제공, 신용 및 보험 경제 10%씩 환원, 화재 발생 시 조기진화 차원에서 2100명의 전 조합원 집에 소화기 지원, 다문화·조손가정 4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16년째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조합장은 끝으로 "조합원은 친환경 농·특산물을 생산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우리 농협 임직원들은 일치단결해 투명경영과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신다는 자세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적극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전의농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yso6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