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충남도청서 무료 문화공연 개최

2013-05-29 09:09
- 6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11:00~13:00… 장도 보고 공연도 즐기는 1석2조 효과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오는 6월 4일부터 옛 충남도청 앞마당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와 연계하여 시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은 트로트 가수 공연, 국악,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매주 1~2개팀이 출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4일 11:00에 시작하는 첫 공연은 가수 봉춘의 통기타 연주와 함께 국악모녀(방인숙, 이영미)의 듀엣 국악공연이 펼쳐지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농축산물 경매도 진행된다.

6월 11일에는 트로트 가수 허진주의 가요무대와 함께 시민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문화공연은 혹서기(7.16~8.27) 및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매주 화요일 11:00~13:00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유통과(☎270-37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가 지난 4.23일 개장한 “옛 충남도청사 화요장터”는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장한 도농교류의 장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대전․충남지역 25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