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13-05-29 08:36
75세 이상 노인부터 65세 이상은 11월1일~연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수막염, 균혈증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내달 접종기간동안 고위험 연령군인 만 75세 이상(193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노인들에게 우선 접종한다.

백신 수급량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만65세(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에게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각 구 보건소 홈피에 게재된 예방접종 문진표를 미리 작성해 오면 접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 백신은 독감 예방 접종에 비해 접종 부위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