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 전국 곳곳 오존주의보

2013-05-25 16:59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서울은 31.8도를 기록했으며 동두천 32.8도, 대전 31.8도, 전주 32.3도 등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밖에 경북 김천 32.4도, 안동 32.1도, 구미 31.3도, 충남 천안 31.3도, 광주 32.1도, 전남 곡성 32.5도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돼 외출 시 각별한 피부 관리가 요구된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내려져 지난 22일 이후 나흘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도 이날 오후 2~3시를 기해 경기 남부·동북·중부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울산시는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울주군 삼남면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