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2016 제14회 국제우주운영컨퍼런스(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pace Operations; SpaceOps 2016』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는 미국 캘리포니아 NASA에서 열린 SpaceOps 총회에서 유치 활동을 수행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과 함께 유치확정 성공을 위하여 대전의 우수한 컨벤션 인프라와 컨벤션 지원 서비스, 국제대회 개최 경험 등 학회 성공을 위한 대전의 노력을 피력하였다.

이로써 2009년 국제우주대회(IAC)를 성공적으로 치루어낸 “과학의 도시, 항공‧우주 특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함은 물론 약 2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SpaceOps Committee는 우주 운영과 지상데이타 시스템 분야의 기술과 정보교류,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990년에 창설되었다. SpaceOps 컨퍼런스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전세계 우주여행국의 전문가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주운영 분야 최대 권위 행사다.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하여 미국을 방문한 항공우주연구원 정대원 저궤도위성관제팀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우리나라의 발전하는 우주공학 분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2016년 대전을 찾을 전 세계의 우주항공 전문가들에게 우주분야를 포함한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홍보하고 국제적 과학중추도시 대전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대회 유치의 의미를 평가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NASA에서 개최되며,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이 대회에 홍보단을 파견하여 2016년 대전 대회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많은 학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과 항공‧우주도시 대전의 노력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