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6·25 정전 60주년 기념 카드 출시

2013-05-26 06:00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외환은행은 6·25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 사회 통합 및 평화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외환 피스 코리아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외환카드는 이 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세계평화 페스티벌 아리랑’ 행사 주관 업체인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세계평화 페스티벌 아리랑’은 비무장지대의 페철조망을 녹여 만든 보은메달을 전 세계 21개국, 약 12만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전달하는 범정부 차원의 행사다.

카드에는 외환은행이 최근 출시한 범용 포인트 적립카드 ‘2X 시그마 카드’의 서비스가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카드 이용 금액의 0.2%를 ‘피스 코리아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 통합 및 평화 정착에 사용한다.

카드의 디자인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양 로고와 ‘국민행복을 위한 피스 코리아 캠페인’이라는 문구를 활용해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표현했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외환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중 사회 통합과 평화 정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심하게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 카드 발급과 이용을 통해 회원들이 직·간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