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경제 5단체간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구성키로
2013-05-24 10:38
미래창조과학부가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경제5단체장 조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민관 공동협력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
미래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민관의 실질적 소통·협력 체계로 창조경제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합의문을 24일 발표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조찬간담회에서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창조경제 중심의 경제운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민간의 주도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 창조경제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경제단체 및 경제계의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 소통.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정부의 창조경제 관련 정책 수립 시 경제단체의 의견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경제단체를 통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법.제도개선 사항을 제언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마련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창조경제 민관협의체는 미래부장관과 경제 5단체장으로 구성된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와 협의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협의회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는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관 및 경제단체 관련 임원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원칙적으로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되 필요시 수시로 열기로 하고 민관 공동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과 창조경제문화의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