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장애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 증상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럼 국내에서 이런 증상을 앓고 있는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2010년에는 클래지콰이 호란은 한 방송에서 자신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토로한 바 있다. 호란은 "안면인식장애가 있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3번 정도 만나야 얼굴을 기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명품조연 정은표 역시 한 예능프로에서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정은표 아들 정지웅 군은 "아빠는 사람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함께 드라마를 했던 여배우는 물론 사촌동생도 못 알아본다"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 개그맨 박휘순, 배우 조미령, 신해철 등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