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5일,26일 문산행복센터에서 ‘2013년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와 차별하여 파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안보문화체험학습,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영유아 체험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문해 백일장 등을 기획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날은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파주시 어울림 합창제와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파주시 밸리댄스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며, 100여개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홍보부스, 판매부스, 청소년부스 등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실·내외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둘째날에는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와 육군 제9보병사단 병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파주시 주민자치 종합발표회가 이어지며, 사물놀이, 가야금, 기타, 오카리나 등 시민들이 익숙한 악기에 대한 해설이 있는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DMZ 관광지 및 파주 역사 문화 체험학습 참가자를 사전 접수받아 박람회 기간 쉽게 갈 수 없는 민통선 지역을 체험학습하고, 국가사적으로 승격한 파주 이이 유적지를 체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