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룰루비데, ‘환경표지인증’ 획득

2013-05-23 16:42
룰루비데 BA14-C·BA10-A·BA10-B 등 3개 제품

코웨이 룰루비데 (BA14-C)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코웨이는 자사 비데 브랜드인 ‘룰루(LooLoo)’가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설계를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업계최초 ‘환경표지인증(환경마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표지제도’는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생산 및 소비자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환경표지’를 표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환경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기업에게 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유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룰루비데 제품은 BA14-C·BA10-A·BA10-B 등 3개 제품이다.

룰루비데 3종은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에 따라 납·카드뮴·수은·크롬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한 재활용 가능성과 폐기 및 회수방법, 소비전력 등을 고려해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설계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요소를 최소화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룰루비데 3개 제품 외 추가로 다른 모델에 대해서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헌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룰루비데가 업계최초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음에 따라 비데 업계의 친환경 바람을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환경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