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제주 의용소방연합 농·특산물 교류 활동을 추진

2013-05-23 14:5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손을 잡고 농촌체험 및 봉사활동과 금산 인삼주와 제주감귤 등 지역 농·특산물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충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류재남)는 23일 제주축협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와 ‘3농지원 실천 협약’을 맺고 도·농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제주도를 직접 방문한 충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원 32명과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원 30여명은 협약식에서 농촌체험과 농산물 교류뿐만 아니라, 재난 복구활동 지원 등 주민피해 경감을 위해서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앞으로 농촌체험 및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농수산물 구매 및 판매행사, 직거래 장터 등 농산물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류재남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제주와 충남 의용소방대가 상생을 위한 첫 걸음으로 3농지원 교류 활성화로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 단체가 미래 지향적인 의용소방대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충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원들은 제주도 감귤농장과 녹차밭에서 1일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제주와 충남의 특산물인 감귤과 금산인삼주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