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총 누적탑승객 800만 돌파

2013-05-23 14:42

[사진제공=진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대표이사 마원)는 국제선과 국내선의 총 누적탑승객이 22일자로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7일 진에어가 국내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4년10개월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총 운항 거리는 지구 약 1800바퀴를 돈 것과 맞먹는 약 7000만km에 달한다.

노선별로는 전체 800만명의 탑승객 중 국제선 탑승객이 약 23%인 183만여명을 차지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높은 수준의 국제선 비율을 보였으며, 전체 탑승객 중 약 75%인 598만여명이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단일 노선에서의 집중적인 성과를 확인시켰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탑승객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이미 포화 상태인 국내선을 벗어나 국제선에서 안정적 시장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이번 전노선 통합 8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3층 체크인카운터 앞에서 800만번째 탑승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고 80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오선희씨(만 41세, 여) 가족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가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진에어는 5월 22일(수)부터 6월 9일(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통합 탑승객 800만명 돌파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모바일 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