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고객센터와 ‘희망 선순환’의 닻 올렸다
2013-05-23 14:42
42개 고객센터와 동반성장 5개년 추진 계획 발표, 5년간 180억 규모 지원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가운데)가 22일 오후 제주도에서 전국 42개 고객센터를 초청해 상생 경영을 통한 미래 비즈니스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객센터와의 공존 공생을 위한 5개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CJ헬로비전의 올해 상생 방향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협력 체제 구축이다. 이를 위해 고객센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고객센터의 장기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상생의 온기가 방송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따뜻한 성장’의 기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22일 제주도에서 전국 42개 고객센터 대표와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 고객센터에 1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5개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최고의 전문 고객센터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성장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를 비롯해 영업, 마케팅, 기술, 고객 등 각 부문의 임원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상생을 통한 유료방송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CJ헬로비전은 현장을 담당하는 고객센터와 매년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 올해는 고객센터 대표와 더불어 ‘상생 경영’을 통한 미래 비즈니스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공존 공생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경쟁력 있는 고객센터의 집중 육성, 우수 협력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고객센터로 성장시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올해는 고객센터와 CJ헬로비전의 상생협력을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도 진행한다.
먼저 CJ헬로비전은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에 추진했던 상생 플랫폼 구축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올해 고객센터와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CJ헬로비전은 스마트홈 전략, N스크린, 모바일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고객센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방송 통신 융합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수 고객센터의 경우 10년 계약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센터의 경영 선진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은 우수 고객센터 지원 프로그램 ‘헬로 위너스(Win-us)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아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취지에서 이름 지어진 ‘헬로 위너스’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 육성을 위한 경영지원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은 그간 고객센터 등 협력사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고객센터의 업무혁신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은 별도의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사이트 ‘헬로광장’ 을 개설하고 고객센터의 목소리가 경영층에 가감없이 전달되도록 하는 등 협력사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고객센터의 우수 인력 채용과 창조적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객센터 직원들이 자신만의 업무 스킬이나 숨은 역량을 펼쳐 보이는 ‘헬로온리원페스티벌’도 개최하여 이들의 전문성을 제고시켜나가기로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 양천 신월 지역 고객센터 여진구 대표는 “CJ헬로비전이 발표한 ‘동반성장을 위한 5개년 협력방안’을 통해 고객센터를 위한 진정성 있고 꾸준한 육성,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CJ헬로비전과 고객센터가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또한 기업 생존의 문제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졌다”며 “CJ헬로비전은 앞으로도 단순한 지원이나 협력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센터의 기초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과 상생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장의 발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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