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리더십 기금 전달

2013-05-23 14:34

아주경제 전운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재단’을 통해 국내 2개 사회 단체에 ‘청년 리더십 기금’한다고 23일 밝혔다.

1997년 하워드 슐츠 회장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인 ‘스타벅스 재단’은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이 진출해 있는 국가와 커피 원산지의 환경 보호 및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3000만불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기금을 집행하기 시작해 지난 4년 동안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월드비전, 시민환경연구소 등 총 8 단체, 14개의 프로그램에 모두 약 25만불이 쓰여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단체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 실현을 취지로 하는 (사)희망래일과 환경 교육 활동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환경교육센터이다.

이번 지원금은 두 단체를 통해 ‘청년 평화 리더십 캠프’ 및 ‘초록을 만드는 청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청년 리더십 기금은 변화하는 지구촌 경제 환경에 맞추어 전세계 청년들의 창업 및 자립 정신과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스타벅스와 함께 진취적인 사고와 자발적 봉사 활동으로 한국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