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최룡해 특사 북중 관계 강화 논의
2013-05-23 09:02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22일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양국관계를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이 이 자리에서 특사로 방문한 최룡해 총정치국장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양국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조중 친선관계를 더욱 개선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담화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최 총정치국장은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왕 부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는 류제이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과 양이앤이 부장조리를 비롯한 대외연락부 관계자들과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