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2AM, 2PM, 슈퍼주니어... 너도 나도 뮤지돌!
아주방송 강은희, 양아름, 주현아= 드라마, 예능, 영화로도 부족해 이젠 뮤지컬까지! 2005년, 전 핑클의 멤버인 가수 옥주현의 ‘아이다’ 성공데뷔를 신호탄으로, 지금은 수많은 아이돌들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아이돌들의 티켓파워 때문에 ‘발연기‘ ’발노래‘를 무릅쓰고 캐스팅 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실력파 아이돌 배우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2013년 상반기 뮤지컬 무대를 휩쓴 아이돌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짐승돌 하면 떠오르는 2PM! 2PM의 준케이가 2월, ‘삼총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는데요. 짐승돌이라는 이미지가 무색하게 순수한 시골청년인 달타냥을 어색함 없이 표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의 황태자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2AM의 창민도 같은 역할로 동시 캐스팅되었는데요. 여주인공에는 원더걸스의 예은까지 캐스팅 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인기 덕분에 뮤지컬 ‘삼총사’는 올해 8월 일본 도쿄에서도 공연 확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2AM의 멤버 조권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5월 데뷔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역 배우들도 소화하기 어렵다는 난이도 높은 무대를 유대의 왕 ‘헤롯’으로써 완벽히 소화해내며, 특유의 끼로 무대를 장악해 관중들을 놀래켰습니다. 이번 무대로 데뷔와 동시에 ‘뮤지컬어워드’ 신인상 후보에까지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창작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유키스 훈이 브아걸의 나르샤와 LPG 전 멤버인 한수연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 91년생인 훈이 20세부터 30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연기를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뮤지컬들과는 달리 창작극인 만큼 내용과 연출에 있어 비평도 많다고 합니다.
1세대 뮤지돌 바다와 옥주현에 이어, 2세대 뮤지돌 JYJ의 김준수 등이 티켓파워와 스타성을 입증하며 아이돌들의 뮤지컬 활로를 터놓은 가운데, 제 3세대 뮤지돌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재능과 끼, 그리고 성실성까지 갖춘 완벽한 뮤지돌들의 많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