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철원군과 LNG 복합발전소 건설사업 MOU 체결

2013-05-22 16:4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2일 강원도 철원군청에서 철원군(군수 정호조)과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지난 2월 철원군에 '발전소 건설제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를 기점으로 군(郡)내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후보지의 실사를 거쳐 협약체결에 이르렀다는 것.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구축'을 연계한 에너지공급 거점지역을 위해 마련됐다"며 "철원군이 추진 중인 평화산단(철원평화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4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시 철원복합발전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원군과 상호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