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송혜교 열애설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창훈이 송혜교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이창훈은 "그 당시 원조교제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때 송혜교는 고3이었고 나는 30대였다"고 입을 열었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던 이창훈은 "당시 송혜교는 아기 같았다. 촬영 대기시간에 차에서 송혜교와 단둘이 있는데 풀 죽은 얼굴로 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다. 송혜교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말하고 웃는데 남들이 봤을 때 내가 울린 것 같이 된 것"이라고 열애설이 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13년 후에 우연히 어느 식당에서 마주쳤는데 송혜교가 살이 많이 빠져 '누구세요'라고 말했다"고 적극 열애설에 대해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