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이 품질경영을 강조한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실시한 권점주 사장의 CEO특강이 지난 21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권 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부임 이후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소신대로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전국 영업현장을 방문, CEO특강을 진행해왔다.

올 상반기에만 20여회, 이동거리만 따져도 3개월간 4000km가 넘을 정도로 강행군을 이어 온 것이다.

권 사장은 CEO특강에서 “영업실적 등 외형의 성장보다는 고객을 위한 완전판매, 보험계약 유지율, 설계사 정착율 등 품질경영을 통한 보험업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의 본질은 고객이 미래에 처할 수 있는 역경에 대비해 마음의 평안을 주고, 고객의 꿈과 미래의 행복을 지켜주는 것” 이라며,“설계사들이 이러한 자긍심을 갖고, 큰 꿈을 이뤄 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생명은 2013년을 품질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소비자 보호 및 고객신뢰도 제고를 통한 차별화된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관리자 평가를 품질과 외형의 비중을 3대7에서 5대5로 바꾸는 등 영업현장에서부터 고객중심, 과정중심의 정도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