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사건' 소속사 CJ E&M 주가 약세
2013-05-22 09:14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가수 손호영씨의 차량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손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손 씨의 소속사 CJ E&M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CJ E&M 주가는 전일 대비 1.15%(450원) 떨어진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전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미성아파트 부근에 세워져 있던 손 씨 소유의 차량 안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과 유서 등도 나와 사인이 자살로 추정되고 있으며 손 씨는 2시간여동안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CJ E&M에 따르면 손 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활동을 잠정적으로 모두 중단할 예정이다.
검찰의 CJ그룹 압수수색도 주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검찰은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위해 21일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이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한 비자금 규모는 7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22일 오전 9시 5분 기준 CJ그룹 주가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