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해명 "법적 대응 안해…그저 안타까울 따름"
2013-05-22 09:15
리쌍 길 해명 "법적 대응 안해…그저 안타까울 따름"
리쌍 갑의 횡포 (사진:리쌍 페이스북)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리쌍 길이 '갑의 횡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해명 글을 올렸다.
길은 "작년 2012년 5월 리쌍은 공동명의로 60평짜리 건물을 구입하게 됐다. 6월쯤 임차인 중 한 분이 갑작스레 연락도 없이 집으로 찾아와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건물에서 절대 나갈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고 갑작스러운 방문에 어머니께서도 굉장히 놀라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임대인의 동의도 없이 건물을 개조해 가계 옆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막창집으로 개조했고 테이블을 늘렸다"며 "그 후에도 변호사와 대리인은 협의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했지만 임차인은 전 건물주와 5년의 임대를 구두로 보장받았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결국 12월 소장을 제출했다는 길은 "무상임대와 보증금을 제외한 1억5000만원을 요구하셨고 결국 1억 3000만원에 2013년 3월 나가기로 협의를 했다. 하지만 또 말을 바꿔 결국 소송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재판부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으나 이 또한 임차인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