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설로 읽는 중국사 1, 2

2013-05-16 18:06
조관희 지음/돌베개 펴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중국 소설은 당대 사회 현실을 충실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그 시대를 관통하는 의미를 읽어내는 다큐멘터리다.
예부터 역사를 소중히 여겼던 중국인들의 태도는 역사와 문학이 결합된 '사전문학(史傳文學)' 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중국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별 소설작품을 통해 그 배경이 된 중국 역사를 공부한다. 7할의 중국사를 시대 순으로 풀어냄은 물론, 3할의 허구 속에 숨겨진 역사까지도 소중하게 읽어낸다.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