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비보이들, 의정부로 온다’, R-16 한국대표선발전 25일 의정부서 개최

2013-05-16 16:5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세계 비보이대회 ‘R-16 Korea 2013 한국대표선발전 & 의정부 비보이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회는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 부문으로 나눠 오디션 배틀을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의정부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를 비롯해 국내 최고 비보이 600여명이 참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비보이 크루’와 ‘팝핑’ 부문 우승팀에게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 비보이 챔피언십 2013’와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락킹’ 부문 우승팀에게도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예선전은 이날 오후 1시~5시, 본선은 오후 6시~10시까지 열린다.

관람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티켓(지정좌석)을 받아 5시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R-16 Korea 2013 한국대표선발전에 참가한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몸동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대회 성공의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세계대회를 유치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16 Korea 2013 한국대표선발전’은 오는 7월6~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과 경합을 벌일 한국 최고의 비보이를 뽑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