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초등학교(교장 노연래)는 올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1~6학년 학생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로봇과학교실을 매주 1회 진행하고 있다.

로봇과학교실은 기존 과학 교구재의 단순 조립성을 탈피하고, 미래를 지배할 센서, 전자, 기계, 컴퓨터 기술 교육을 포함시켰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하여 로봇에 지능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미래 기술의 기초 및 창의성 함양,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수업 초기에는 볼트, 너트가 작고 공구를 사용해 보지 않아 조립하는데 어려웠지만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우고 조립한 완성품을 집에서 가지고 놀면서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로봇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5학년 장병관 학생은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에는 더 크고 복잡한 로봇을 만들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