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시인처럼 공감적 소통해야"
2013-05-16 15:44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공감적 소통과 팔로어십’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6일 “상대방과 공감하는 소통을 위해서는 경청, 올바른 언어표현, 이해가 습관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공감적 소통과 팔로어십’을 주제로 실시한 강연회를 통해 “시를 통해 시인처럼 특정 대상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연습을 하면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건강과 행복을 강조하는 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행복, 소통, 실행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는 “리더의 마중물처럼 먼저 다가가 자극을 일으키고 헬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헬퍼리더십과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파트너 역할을 하는 팔로어십이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