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이제 공인자격증 시대

2013-05-16 12:20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 교육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유기농업기능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교육으로 유기농업에 필요한 토양관리, 유기농업, 작물재배학 3과목을 10회에 걸쳐 교육하며 예상문제풀이와 함께 필기시험에 집중 대비한 교육이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요즘 먹을거리 트랜드가 유기농으로 대표되고 있는 만큼 일체의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에 관하여 생산부터 품질인증의 사후관리, 기술지도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2008년부터 매년 유기농업기능사 교육을 실시한 결과 5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는 5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며 “필기시험이후에는 필기합격생을 위한 실기시험대비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