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건협,추경예산으로 중소·중견업체 해외시장 개척 지원

2013-05-16 10:23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중소·중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 2차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건설사의 신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수주 및 시장 다변화 확대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건협 관계자는 “1차 지원 사업 선정 시 예산부족으로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했다가 지난 7일 추경예산 20억원이 국회를 통과해 이번 2차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려는 중소·중견건설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해건협은 기대했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타당성조사사업, 발주처 인사 및 엔지니어의 방한 시찰 또는 연수(초청), 현지 수주교섭 및 조사활동 등이다. 범위는 미 진출 국가, 최근 5년간 수주실적이 4억 달러 미만인 국가, 전략적 지원대상 국가의 프로젝트에 한해 선정된다. 일정은 오는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1달간 심사를 거쳐 다음달 27일 지원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국토부와 해건협은 23일 오후 3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연회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사업 소개와 신청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고하거나 해건협(02-3406-1026, 103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