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는 뭘 심을까?”…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
2013-05-12 03:43
월동 무, 양배추 등 제주대표 채소 중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농가 재배율이 높은 겨울채소류 적정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농가들이 올해산 월동채소류 종자·포장준비 등 계획시기를 앞두고 제주의 특화된 주요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가별로 재배의향 조사를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조사대상 10개 품목으로 월동무, 가을배추, 양배추, 당근, 쪽파, 브로콜리, 콜라비, 적채, 마늘, 양파 등이다.
조사방법은 해마다 5월과 9월, 2회에 걸쳐 읍·면·동별 마을별로 전수조사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주요 월동채소류를 재배실태를 전년과 비교하면 월동무 4,732ha(6.2%↑), 마늘 2,706ha(4.1%↓), 가을양배추 1,738ha(4.8%↑), 브로콜리 1,315ha(4.2%↓), 당근 1,112ha(28.2%↓), 양파 765ha(24.8%↓), 쪽파 618ha(6.4%↓), 콜라비 233ha(5.7%↓), 적채 203ha(52.6%↑), 가을배추 130ha(1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