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상정보 앱 '올레날씨' 2.0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

2013-05-12 14:15
동 단위 날씨정보, 생활지수 등 기능 고급화로 사용자 편의성 높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iOS 앱스토어 날씨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올레날씨’ 앱이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 기상정보를 갖추고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올레날씨’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안드로이드OS용 2.0 버전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레날씨 앱은 기상청 정보를 바탕으로 KT가 제공하는 무료 날씨 앱으로, 변덕이 심한 날씨에 옷차림을 고민하게 되는 요즘, 누구나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필수 앱이다. 또한 기존 제공됐던 iOS버전에 이어 위젯이 포함된 안드로이드OS용 버전을 이번에 출시해, 기존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OS가 적용된 단말에서도 더욱 편하게 ‘올레날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동 단위 날씨정보 △자주보는 지역설정 △기상특보 △생활지수, 바이오 리듬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 고급화된 기상정보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지수에서는 외출 시 우산을 가지고 나가야 할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우산지수, 햇빛의 세기에 따라 피부보호가 필요한지 여부를 알려주는 자외선지수를 비롯해 세차지수, 나들이지수, 빨래지수 등 고객들이 일상 생활 중에 알고 싶어하는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날씨 아이콘을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앱을 꾸밀 수 있다는 점도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 상무는 "단순히 날씨를 알려주는 것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편리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후에도 업데이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날씨 앱 2.0은 안드로이드OS용은 올레마켓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iOS용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새롭게 단장한 ‘올레날씨’ 앱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