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불법 프로그램 사이트 근절에 박차

2013-05-09 16:56

[사진제공=엑스엘게임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엑스엘게임즈는 게임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프로그램 제조, 유통 사이트들에 대한 강경 조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1월 공개서비스 이후 소위 ‘오토’라 불리는 불법프로그램의 근원지를 찾아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형사수사·고발, 경고장 발송 등의 방법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이트 중 8곳을 접속 차단 및 폐쇄 조치했다. 그 외에 다수의 불법 프로그램 사이트에 대해서도 정부 당국에 수사 요청을 했으며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통한 접속 차단 조치를 건의 중이다.

앞서 아키에이지눈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약 11만5000개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이용 제한한 바 있다.

정성원 엑스엘게임즈 법무팀장은 “유저분들을 위한 쾌적한 게임환경 조성은 물론, 게임업계의 발전을 위해 오토 등의 불법 프로그램을 뿌리 뽑도록 노력하겠다”며 “게이머들도 이러한 불법 프로그램을 구매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