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종의 스포츠 종목들을 즐기고 과학적 원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포츠과학 특별전2를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시즌2는 ‘스포츠로 소통을 하다’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전 계층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크게 2개의 존으로 구성돼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28종의 전시품들을 통해 스포츠에 숨어있는 각종 과학원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포츠체험 존의 기초체력측정 코너는 건강체력진단, 육상, 암벽등반 등의 코너로 이뤄져 있다.

체험스포츠 코너는 축구, 야구, 농구, 탁구, 조정, 권투, 유도, 세그웨이, 짚라인 등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가상스포츠 코너에서는 스크린골프, 스크린승마, 스노우보드, 3D스포츠 게임, 사격, 엑서게임 등의 가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별전에는 플레이짐, 에어바운스, 전동라이더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유아체험존도 신설됐다.

전시관 입장료는 3000원으로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1일 4회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은 10일 14시 30분부터 진행되고 개막식 당일에 한해 무료로 전시관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는 특별전시관 입구에서 개막 사전행사로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우지원 선수의 팬사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