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터키 홈쇼핑 사업 본격 시작
2013-05-09 11:1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터키 홈쇼핑 방송 'MNG SHOP'을 정식 개국하고 본격적으로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전했다.
MNG SHOP은 GS샵과 MNG그룹의 합작사다. MNG그룹은 현재 물류·방송·항공·호텔·건설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MNG SHOP은 이날부터 터키 전역에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MNG SHOP은 무료 위성방송인 투르크샛과 유료 위성방송 디지투르크를 통해 송출된다.
MNG SHOP은 방송 첫날 바두기 빨래건조대·매직행거 등 국내 중소기업 상품과 아쿠라 부황기 마사지 세트·파키르 스팀청소기 등 현지 상품을 판매했다.
GS샵 측은 유럽의 관문인 터키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및 중동으로 시장을 넓히고 세계 1위 홈쇼핑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허태수 GS샵 대표는 "세계적인 노하우를 자랑하는 한국의 홈쇼핑 문화를 터키에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MNG SHOP을 통해 터키의 한류 열풍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