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설립 후 첫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채용나서

2013-05-08 17:30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가 설립 후 처음으로 고등학교 졸업생을 일반직 신입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8일 노태형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부 인사팀장은 “거래소가 고졸을 일반직 신입직원으로 뽑기로 한 것은 설립 후 처음있는 일”이라며 “학력중시풍토를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린고용을 확대하고자 이번 채용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번 고졸 신입직원 채용 일정을 6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절차를 거치게 된다.

거래소는 고졸 신입직원에게 대졸 신입직원과 동일한 신분과 직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사 4년 후 고졸 신입직원은 대졸 초임과 동등한 수준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