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 전경.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 부지에 지상 1~3층 3개동, 총 200개의 상가로 구성된다. 지난 2월 임대 계약을 시작한 이후 5월 현재 60% 이상의 입점률을 보이고 있다.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Ⅰ몰’이 현재 90% 가량 입점이 완료돼 향후 송도에 대규모 센트럴파크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맞은편에 42만㎡ 규모의 친환경 공원인 센트럴 파크가 위치했다. 이곳에서는 바자회·맥주 축제 등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이 열려 대규모 유동인구 흡수가 예상된다. 녹색기후기금이 입주하는 I–타워와 IBS타워·송도 커낼워크·포스코건설 사옥 등 대규모 오피스빌딩이 들어섰다.

인근 ‘송도 더샵 하버뷰’ 등 70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동북쪽에는 ‘그린워크 Ⅰ, Ⅱ’ 등이 2015년부터 순차 입주하는 등 1만여가구의 배후수요를 형성하게 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상가이며 제1·2·3 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각 지역 이동이 쉽다.인천국제공항과는 차로 20분 거리다.

현재 스타벅스·카페네스카페·앤티앤스프레즐·나뚜루·망고식스·띵크커피 등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와 딸기가좋아·스털링 어학원·컨벤션뷔페·오를레·산들애한정식·라뷰티코아·모두투어 등 다양한 업종들이 입점했다.

계약 조건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가 적용된다. 선납 시 최대 7.5% 할인이 가능하다. 2년 동안 총 10%의 임대수익을 지원해 연 6~10%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다. 오는 14일 정계약을 실시한다.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위치했다. (032) 832-8244